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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 뉴스
2008년 8월 10일
연세대 김우택 교수, 가뭄에 강한 유전자변형식물 개발
국내 연구진이 식물 유전자 실험에 널리 쓰이는 애기장대에서 가뭄에 잘 견디게 하는 유전자를 발굴, 유전자 조작을 통해 가뭄에 강한 애기장대를 만들었다. 연세대 생물학과 김우택 교수팀은 10일 애기장대에서 다른 단백질에 달라붙어 단백질 분해 혹은 변형과정에 참여하는 단백질인 유비퀴틴을 붙여주는 효소인 PUB22와 PUB23이 가뭄에 대한 식물의 내성을 제어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고 말했다.
사진은 연세대 생물학과 김우택(좌) 교수와 애기장대 실험사진(우). 애기장대에 12일간 물을 주지 않다가 3일간 물을 주었을 때 PUB22와 PUB23 유전자 기능이 모두 억제된 애기장대(왼쪽 3개)는 싱싱한 반면 야생 애기장대(맨 우측)는 거의 말라죽은 상태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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